[N] 美しいこと


美しいこと 아름다운 것
木原音瀬 (코노하라 나리세)
★★★★☆


(上)
마츠오카 요우스케는 일주일에 한 번, 아름답게 여장하고 거리에 나가, 남자들의 시선을 모으며 즐기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여장을 한 채 헌팅을 당했다가 지독한 꼴이 되어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던 마츠오카를 상냥히 도와준 남자가 있었다.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서투르고 멍청하다는 평판이 도는 신통치 않은 남자, 히로스에였다. 여자로 오해받은 채 히로스에와 만나는 동안, 마츠오카는 그로부터「좋아한다」는 고백을 받는다. 마츠오카는, 여자의 모습으로는 더이상 히로스에와 만나지 않겠다고 결심하지만….

(下)
마츠오카가 신경쓰이는 감정이, 우정인지 사랑인지를 알고싶다. 그렇게 생각한 히로스에는 마츠오카와 빈번하게 만나게 된다. 히로스에에게 있어서 밝고 쾌활한 마츠오카와 보내는 시간은 무척 기분 좋은 것이었지만, 한편으로는 일도 잘 하고 사교적인데다 여자들에게도 인기있는 마츠오카가 어째서 자신을 좋아하는 것일까, 하고 비굴한 생각을 하기도 했다. 그러던 차에, 회사에서는 대규모의 인사이동이 결정되었는데….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의 안타까운 러브스토리♥
(...)


두 권을 읽는데 꼬박 1년이 걸렸다. 읽다말다 읽다말다 했더니 그렇게 됐다. 어쩐지 그동안 잠깐씩이라도 손에 들 때마다 히로스에 욕을 해댔던 거 같은 기분이 드는데... 그때마다 들어주신 m님 h님 죄송합니다(--)(__) 주변에 아름다운 것 읽은 사람 하면 딱 두 분이 떠오르는 바람에... 아무튼.
히로스에는 아주 마지막의 마지막까지도 병신이었다. 아름다운 것 삽화도 너무 맘에 들고 참 재밌게 읽어서 아주 주관적으로(...) 별 다섯개 주고 싶은데 별 반개 빠진거 순전히 히로스에 때문이다. 흥칫핏. 대놓고 개새끼인 것 보다 오히려 어중간하게 다정하고 우유부단한 히로스에같은 타입이 더 짜증난다는 걸 이번에 절실히 느꼈다. 그런데 이 놈이 아-주 끄트막에 가서야 정신을 차리는데, 막상 정신차리고(?) 나니 너무 착해서 코선생이 참 비겁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음. 이건 반칙이잖아.
어찌됐든 이제 마츠오카가 그간 맘고생한거 전부 치유될만큼 많이많이 사랑받고, 이쁘게 연애하면서 잘 지냈으면 좋겠다. 아주 소중하게 여겨지면서 말이다. 후반엔 내내 마츠오카가 애틋해서 자꾸만 눈물이 나더라. 그래, 마츠오카가 사랑 못 받는다는 건 말도 안 되지. 아무렴. 히로스에한테는 분에 차고도 넘치는 사람이란 말이다. 으릉으릉. 앞으로 마츠오카 울리면 히로스에는 진짜 천벌을... 아니 근데 왜 또 울릴거 같지-_-; ㅋㅋㅋ 하여간.

그동안 정말 고생 많았다. 잘 살아라 이놈들아.


. 그나저나 아마존에서 표지 찾다가 'ふつくしいこと' 라고 쳐놓고 검색 안된다고 짜증낸게 흑역사...orz
. 그러고보니 이거 표지&삽화 보고 히다카 쇼코 책들을 모으기 시작했네요. 참 좋아하는 그림체 :)

by 이세 | 2009/03/04 21:26 | └ 읽었다던가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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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yourrachel at 2009/03/04 21:37
그림체 정말 좋죠, 히다카 쇼코. 하지만 저도 이 책은 애증과 원한이... 히로스에 시발놈...
Commented by 이세 at 2009/03/04 21:41
사실 한줄감상으로 끝낼까도 생각했었어요... 물론 그 한줄은 히로스에 시발놈...
Commented by misaki at 2009/03/04 21:41
다음주에 뵈여....<-???????
http://mmmisaki.egloos.com/4596248 <-전프레이빈다'ㅛ'
전프레에서는 히로스에가 볍신이 아니라 인간으로 나와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마츠오카가 행복해져서 저는 좋은거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mmented by 이세 at 2009/03/04 21:44
흑흑흑흑 예뻐하고 예뻐하고 예뻐한다니 막 기대되잖아여..ㅜㅜㅜㅜㅜㅜㅜ!!!!!
담주 언제 뵈면 되나여...<<??????????
Commented by 이세 at 2009/03/04 22:07
그러고보니 히로스에가 마츠오카의 행동들에 담긴 메시지(?)를 조금씩 눈치채가는 걸 보면서 괜히 또 눈물이 났었음. 히로스에가 한 모금 빤 담배꽁초를 휴대용 잿떨이에 넣어서 보관하는 거라든지... 그런 걸 자기가 얼마나 놓치고 있었던걸까 생각하는 히로스에는 좀 칭찬해주고 싶었음.

...글 수정하자니 어디다 넣을까 애매하고 해서 걍 덧글로 추가 ㅇㅇ
Commented by 알루트 at 2009/03/04 22:51
후츠쿠시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이세 at 2009/03/05 01:39
나도 쳐놓고 웃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리쓰 at 2009/03/04 22:56
나는 왜 자꾸 마츠오카가 용규로 보였던 걸까 싶긔...............................이거 두어번쯤 읽었는데 엄청 울어뜸.ㅠㅠㅠㅠㅠㅠㅠㅠ제길.
Commented by 이세 at 2009/03/05 01:40
대체 왜 용규가.....미스테리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두번 읽고싶은데 안읽은 책이 넘 많아요 아 망했어요... 그것부터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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